내 마음은 어떤 빛으로 빛나고 있을까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2026 제주국가유산야행 「국가유산과 제주신화의 동행」에서 ‘신들의 선물’ 체험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체험의 주제는 ‘나만의 마음빛 만들기’ 였습니다.

제주신화 속 신들이 저마다 다른 힘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듯이,
우리 안에도 서로 다른 기질과 마음의 힘이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먼저 행동하고,
누군가는 충분히 생각한 뒤 움직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기준과 방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부에 나에게 어울리는 색이 있듯이,
마음에도 나를 나타내는 고유한 빛이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기질 체크를 통해 자신의 코드를 살펴보고,
자신과 닮은 제주신을 만났습니다.
이어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마음의 힘과 색을 찾아 직접 마음빛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체험 중에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냥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번 체험에서 중요한 것은 완성된 제품을 받아 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마음빛을 만드는 체험이니, 직접 만들어 보시면 더 의미가 있어요.”
직접 색을 고르고 채워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코드를 이해하고,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반응할까?’
를 잠시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자리에 앉아 각자의 색으로 작품을 채웠습니다.
같은 모양에서 시작했지만 완성된 마음빛은 하나도 같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색과 표현 속에서 사람마다 지닌 고유한 마음의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빛나는 색은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빛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마음빛을 발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번 체험은 거창하게 자신을 분석하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작품 하나를 직접 완성하며 잠시 나를 바라보고,
조금이나마 나를 이해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밝힌 작은 마음빛이 오늘을 지나 내일의 자신을 응원하는 따뜻한 빛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비바제주센터는 기질을 이해하고, 마음을 살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함께합니다.
댓글